엔씨소프트가 60만원 선을 회복했다. 10월 15일 현재(오후 1시 44분 기준) 전일대비 4% 넘게 상승, 60만7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60만원대는 9월 30일(종가 60만3000원) 리니지W 두 번째 쇼케이스 이후 9거래일만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26일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와 함께 급락을 시작했다. 황금 기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과도한 BM(비즈니스 모델) 등으로 이용자들 반응이 싸늘했다. 론칭 전 85만원(종가 기준)까지 올랐던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했다. 8월 27일에는 70만원이, 9월 13일에는 60만 원마저 무너졌다.

엔씨소프트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리니지W다. 일찌감치 출시일(11월 4일)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9월 말 '리니지W' 두 번째 쇼케이스 이후 지속적인 사전 마케팅에 나섰고 10월 12일 52주 최저가(55만5000원) 이후 오름세로 돌아섰다.

실제로 10월 13일과 14일 각각 +3.23%과 +1.04%의 강세를 보였고 10월 15일 금요일 현재는 4% 넘게 상승 중이다.

출시가 임박한 리니지W의 사전 마케팅 강화 등으로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오름장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15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멀티플랫폼 MMORPG ‘리니지W’가 클래스 8종 영상을 공개했다.

리니지W는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등 클래스별 남∙녀 캐릭터 모델링(modeling)을 선보인 것. 글로벌 이용자는 4가지 클래스 중 원하는 성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를 통해 클래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7차 ‘사전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신규 월드 ‘켄라우헬’에서 클래스와 캐릭터명을 미리 정할 수 있다. 캐릭터명은 월드(12개 서버) 내 단 하나만 존재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