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접수에도 나선다. 주력작은 '히트2'다.

컴투스,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이 야심작을 쏟아내는 시기로 치열한 경쟁에서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그 이상의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솔린다.

상반기 지난 3월 24일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앞세워 넥슨은 출시 후 양대 마켓 인기 차트를 평정했고 매출에서도 상반기 출시된 게임 중 압도적 흥행 우위를 나타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고 현재도 최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리니지 후예와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 쟁쟁한 MMORPG를 추월한 바 있다.

6월 2일, 넥슨이 하반기 주력작 '히트2' 담금질을 예고했다. 사전예약 일정을 공개한 것. 6월 30일(목)이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의 그간 개발 노하우가 집약해 제작 중인 모바일 MMORPG다.
넥슨의 첫 흥행 모바일 액션 RPG ‘HIT(히트)’ IP를 계승했고 스케일을 대폭 확장했다. 또 원작을 뛰어넘는 압도적인 규모의 공성전 및 필드 전투 중심으로 독자적인 게임성을 갖췄다.

지원 플랫폼도 스마트폰은 물론 PC로 확장된다.

티저 사이트에서 사전등록 일정을 오픈과 함께 넥슨은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했다.

원작 마스코트 캐릭터 ‘키키’가 ‘히트2’만의 유려한 비주얼 스타일로 재탄생하는 모습과 함께 거대한 보스 몬스터에 맞서 펼쳐지는 대규모 필드 전투 장면을 담았다. 또 ‘히트2’ 개발진의 포부와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를 공개하면서 게임 속 오픈필드 풍경을 담은 월드 프리뷰 영상을 소개했다.

실제 PC 플레이 환경에서 제작된 해당 영상은 모험이 시작되는 테라가드, 흑막이 도사린 안겔로스 등 필드를 배경으로 ‘히트2’만의 매력적인 월드를 처음으로 보여준다.

이번에 공개된 편지에서 ‘히트2’ 개발진 일동은 “그간 더욱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고민과 도전, 담금질을 반복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MMORPG로 새롭게 태어나는 히트2가 써내려갈 위대한 여정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히트2’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페이지 : https://hit2.nexon.com/frontarea/teaser/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