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전일 폭락(-16.86%)에 이어 8월 26일(금) 1% 넘게 하락 중이다.

야심작이며 8월 최고 기대작 '히트2' 출시에도 불구한 약세다. '기대감 소멸'에 따른 하락치곤 과했다.
이용자들의 극명하게 나뉜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느린 진행과 무과금으로 플레이의 한계 등이 지적됐다. 일부에서는 2016년 론칭 돌풍을 일으켰던 원작 'HIT'의 괴리감을 제기했고 '리니지' 혹은 '오딘:발할라 라이징'를 겨냥한 하드코어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기대와 다른 평가가 이어졌음에도 'HIT2'의 초반 돌풍을 무섭다.

정식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자리에 올랐다.

8월 26일 금요일, '히트2(HIT2)'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넘버1에 등극했다. 출시 당일 2위에서 폭풍 질주를 지속하며 최정상을 밟은 것.

8월 빅3(서머너즈워:크로니클, 대항해시대 오리진, 히트2) 가운데 최단기간 최고의 성과다.

이날 경쟁작 '서머너즈워:크로니클'과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각각 11위와 20위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컴투스가 8월 16일 출시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11위로 가장 앞서있다.

한편 대항해시대 오리진과 히트2는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농후하다. '론칭 프리미엄'이 극대화되는 첫 주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과연 8월 신작 대향연의 주역들이 파란을 일으키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의 지각 변동을 야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