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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거래일 국내 증시가 1% 넘게 올랐다.
게임주식도 반등, 전거래일 급락에서 벗어났다. 이태원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이슈가 급감했다.
거래도 부진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대형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37조원 선을 회복했다.
넥슨게임즈가 +3.90%(550원)로 전거래일 부진을 만회하며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1만4650원이며 거래량은 42만916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9% 줄었다. 개인 투자자가 13만11900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나홀로 매도이며 지난 10월 25일 이후 5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만9520주와 2만8492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3888주다.
외국인(+1만226주)과 기관(+6730주)의 동반 매도가 이어진 컴투스도 2.75%(1900원) 상승하며 반등했다. 종가는 7만1100원으로 전거래일 내준 7만원 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8만2778주로 10월 들어 지난 6일(약 7만6000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개인은 이날 1만7196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컴투스는 이날 이슈를 몰아쳤다. 우선 자사가 서비스 중인 야구 모바일 게임들의 2022년 10월 27일까지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 지난해 전체 매출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북미에 출시 예정인 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서비스 창구를 유력 게임 플랫폼 '스팀'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믹스 상장 폐지의 기로에 서 있는 위메이는 약보합을 장을 마쳤다. 전거래일대비 0.67%(300원) 내린 4만4350원으로 마감한 것. 전거래일 대폭락(-20.55%)에서 낙폭을 줄였다. 거래래은 111만6915주로 전거래일(약 441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5만43주, 기타 투자자가 3만618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10월 28일(믁) 매물 폭탄을 던졌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만8713주와 1만7515주를 쓸어 담았다.
위메이드는 이날 블록체인 교육사업을 전개하는 '코드스테이츠'와 '블록체인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년 차 이상의 개발자 모집에 나섰다. 교육 기간은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다.
10월 31일 월요일, 코스피는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로 마감했다. 개인이 2059억원, 기관이 279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외국인은 2305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527개며 320개는 우하향했다. 이수화학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7.70포인트(1.12%) 뛴 695.33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9억원과 52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222억원어치를 팔았다. 1012개가 우상향했고 413개가 하락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56%로 전일 폭락(-3.45%)에서 벗어났다.
전거래일 5개에 그쳤던 상승 종목이 20개로 급증했다.
미투온이 +7.11%로 가장 크게 올랐고 룽투코리아가 +6.72%로 뒤를 이었다.
컴투스홀딩스(+4.85%), 스코넥(+4.25%), 넥슨게임즈(+3.90%), 데브시스터즈(+2.95%), 컴투스(+2.75%) 등은 +2%~+4%대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10개로 10월 28일(17개)보다 7개가 줄었다.
한빛소프트가 -7.12%로 나홀로 급락했다. 썸에이지(-5.25%), 드래곤플라이(-5.31%) 등은 5% 넘게 하락했다.
-2%~-3%대로 마감한 게임주는 위메이드플레이(-2.75%), 넵튠(-3.45%), 액션스퀘어(-3.54%) 등이다.
한빛소프트는 -7.12%(28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3650원이며 거래량은 43만8555주로 전일대비 약 17% 증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만4624주와 5만55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2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1만4664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5주다.
미투온 상승폭 +7.11%(310원)은 10월 들어 최대치다. 이날 종가는 4670원이며 거래량은 68만555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50% 증가했다. 개인이 11만4762주를 던졌다. 10월 들어 최대 매물이며 이날 나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10만8706주, 98주, 5958주다.
전체 거래량은 1200만334주다. 전거래일(약 3462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조이시티, 와이제이엠게임즈,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드래곤플라이 물량이 전거래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반면 액토즈소프트, 모비릭스, NHN, 넵튠 거래량은 50% 이상 증가했다.
위메이드맥스 거래량은 66만3958주로 전거래일(약 251만주)대비 73% 이상 감소했다. 주가는 -1.03%(15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만4450원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만4528주, 기관이 1864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2만9893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6499주를 매집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2만주대에 그쳤던 NHN 물량은 3만2960주로 전거래일대비 61% 증가했다. 주가는 -0.86%(200원)로 2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2만2950원으로 10월 23일 회복한 2만3000원 선이 다시 붕괴됐다. 최근 11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던 기관이 699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46주와 5677주를 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430주다.
넵튠은 -3.45%(450원)로 2거래일째 3% 넘게 하락했다. 종가는 1만2600원이다. 거래량은 18만2297주로 전거래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7764주를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6734주,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921주, 109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2066억4400만원이다. 전거래일(약 4165억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위메이드가 498억6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엔씨소프트(283억8200만원), 카카오게임즈(226억8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게임주는 크래프톤(133억8000만원), 모비릭스(139억9400만원) 등이다.
엔씨소프트는 1.83%(7000원) 상승한 39만원으로 마감했다. 39만원 이상의 종가는 지난 8월 11일(40만5000원) 이후 53거래일만이다. 거래량은 7만3111주로 전거래일대비 약 12% 늘었다. 개인이 1만995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0월 18일부터 10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16087주, 3881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93%(750원)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3만9550원이며 거래량은 57만4165주로 전거래일대비 24%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4만9801주를 싹쓸이하며 4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개인 매도량은 2만5078주와 2만4491주다. 기타 투자자는 232주를 팔았다.
총 시가총액은 10월 28일(금)보다 5355억원이 증가한 37조576억원이다.
위메이드(-0.67%)를 제외한 빅8이 우상향했다.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넥슨게임즈가 +3.90%로 가장 크게 올랐고 컴투스가 2.75%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93%), 넷마블(+1.83%), 엔씨소프트(+1.83%), 크래프톤(+1.43%) 등은 1%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1.96%(800원) 상승, 전거래일 하락폭(-1.69%, 700원)을 가볍게 만회했다. 종가는 4만1600원이며 거래량은 14만7855주다. 개인이 2만5495주, 기타 투자자가 30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69주, 4756주를 순매수했다.
넷마블 역시 1.83%(800원) 오르며 10월 28일 하락폭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는 4만4600원이며 거래량은 15만5444주다. 전거래일대비 10%가량 줄었다. 개인이 1만3974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외국인이 1만3865주를 순매수했다. 기관 매수량은 137주며 기타 투자자가 28주를 팔았다.
크래프톤은 1.43%(2500원) 상승한 17만7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이 7만5170주로 10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관이 6351주응 담으며 3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했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각각 4354주, 1432주, 56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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