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넥슨게임즈·펄어비스·위메이드 급등, 총 시총 1조 넘게 증가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이 2% 넘게 상승했다.

게임주식은 폭등했다. 전일 급락에서 다시 급등하는 오락가락 장세다.

상승 종목이 29개로 폭증했다.

하락 종목이 3개에 그쳤다. NHN(-0.20%), 썸에이지(-0.75%), 크래프톤(-2.00%) 등이 우하향했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파산 신청으로 촉발된 컴투스, 컴투스홀딩스 등 관련 종목의 약세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오전 컴투스가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컴투스는 장중 1.29% 하락한 6만1100원으로 전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종가는 1.94%(1200원) 상승한 6만3100원이다. 거래량은 52만9170주(정규장 마감 기준)다. 전일(약 153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개인이 3184주를 담으며 5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주와 3120주를 팔았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34주다.

컴투스홀딩스는 +7.22%(3050원)로 화끈하게 반등했다. 종가는 4만5300원이며 거래량은 21만32주로 전일대비 약 43% 감소했다. 전일 매수에 앞장섰던 개인이 5만902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타 투자자가 2442주를 팔았다. 외국인은 6만1397주, 기관은72주를 순매수했다.

전일 5% 넘게 하락했던 위메이드는 4.97%(2700원) 오른 5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97만2111주로 11월 들어 처음으로 100만 미만을 기록했다. 개인이 12만5611주, 기관이 4만47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16만6004주를 쓸어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기타 투자자는 4325주를 매집했다.

신시장 개척 이슈를 내놓은 위메이드플레이는 +9.70%(1950원)로 전일 내림폭(-6.73%)를 가볍게 만회했다. 종가는 2만2050원으로 11월 들어 가장 높았다. 거래량은 58만5234주로 전일(약 20만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이 10만6557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다. 외국인, 기관,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각각 8만8338주, 1만7193주, 1026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애니팡 IP 기반한 3종의 모바일 게임(애니팡퍼즐,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코인즈) 글로벌 출시를 위한 이용자 모집(사전예약)을 시작했다.

11월 15일 화요일, 코스피는 오락가락 장세를 보이다가 5.68포인트(0.23%) 뛴 2480.33으로 상승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1억원과 800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3266억원을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은 282개로 줄었고 상승 종목은 601개로 늘었다. 일동제약, 일동홀딩스, 서연, STX, 신풍제약우선주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15.42포인트(2.11%) 오른 744.96을 나타냈다. 개인이 2316억원어치를 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20억원과 855억원을 순매수했다. 1119개가 우상향했고 348개가 우하향했다. KH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3.39%로 전일 하락(-2.51%)을 만회하고도 한참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 종목은 3개에 그쳤다.

나머지 29개는 우상향했다.

액토즈소프트가 +15.80%로 폭등했고 위메이드플레이(+9.70%), 플레이위드(+8.91%), 넷마블(+8.15%), 컴투스홀딩스(+7.22%)가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8.15%(3950원)으로 2022년 들어 지난 1월 20일(+9.95%)에 이어 두 번째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5만2400원이다. 전일 내준 5만원 선을 하루만에 되찾았다. 거래량은 25만6556주다. 전일대비 약 46% 줄었다. 개인이 8만9307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만5111주, 3만2848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만1348주다.

+3%~+5%대로 마감한 게임주는 11개다.
모비릭스, 넥슨게임즈, 펄어비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위메이드맥스, 웹젠,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미투온, 더블유게임즈 등이다.

엠게임, 넵튠, 드래곤플라이, 카카오게임즈, 와이제이엠게임즈 등은 +2%대로 장을 마쳤다.

나머지 7개는 +1% 내외의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신작 이슈를 몰아친 카카오게임즈도 반등했다. 2.41%(1050원) 오르며 전일 약세에서 벗어난 것. 종가는 4만4650원이며 거래량은 57만7337주다. 전일(약 122만주)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개인이 12만472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2753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9만9928주, 2만7547주를 쓸어 담았다. 전일 동반 매도에서 하루 만에 동반 매수로 돌아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2022 출품작 2종(에버소울, 가디스오더) 예열에 나섰다. 우선 에버소울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사전예약을 11월 2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가디스오더의 신규 홍보 영상도 공개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480만3507주다. 어제보다 109만4774주가 증가했다.

액토즈소프트와 플레이위드가 전일대비 5000% 넘게 폭증했다. 이외 위메이드플레이, 모비릭스, 룽투코리아, 한빛소프트, 바른손이앤에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증가했다.

반면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데브시스터즈, NHN 이상 감소했다.

플레이위드 거래량은 247만9544주다. 하반기 들어 최대치다. 플레이위드 주가는 8.91%(530원) 상승, 3거래일째 오름랠리를 지속했다. 종가는 6480원으로 지난 9월 28일 내준 6000원 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6만395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고 기관이 7주를 팔았다. 개인은 5만8680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722주다.

네오위즈 거래량은 50만2244주다. 전일(약 118만주)대비 58%가량 줄었다. 개인이 9만929주의 매물을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 기타 투자자는 각각 3만2564주, 3만4908주, 2만3457주를 매입했다.

네오위즈는 3.88%(1400원) 상승, 전일 급락(-9.41%)에서 반등했다. 종가는 3만7500원이다.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1676억7200만원 적은 3690억67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가 617억8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541억3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373억3300만원), 컴투스(330억6400만원), 카카오게임즈(254억6600만원) 등은 2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2.00%(45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2만원이며 거래량은 16만9619주로 전일대비 약 39% 감소했다. 기관이 6만131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11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외국인은 3만39주, 개인은 3만328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총 시가총액은 42조6721억원이다. 전일보다 1조234억원이 늘었다.

대형주가 강세로 돌아섰다. 크래프톤(-2.00%)를 제외한 빅8이 우상향한 것.

넷마블이 +8.15%로 급등했고 넥슨게임즈(+5.08%), 펄어비스(+5.01%), 위메이드(+4.97%) 등이 5% 내외의 초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3.28%)와 카카오게임즈(+2.41%), 컴투스(+1.94%)도 각각 +1%~+3%대로 장을 마쳤다.

넥슨게임즈는 +5.08%(750원)로 전일 하락(-4.53%, 700원)보다 더 큰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는 1만5500원이며 거래량은 68만5834주다. 전일대비 약 35% 감소했다. 개인이 23만9017주를 던지며 전일 매수(약 +37만주) 절반 넘게 되팔았다. 외국인은 17만8605주, 기관은 5만7479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2933주다.

펄어비스는 +5.01%(2100원)로 3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4000원이며 거래량은 44만7511주다. 전일대비 약 3% 감소했다. 개인이 11만9180주를 패대기쳤다. 3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10만3188주를 매집, 3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은 1만5944주, 기타 투자자는 48주를 순매수했다.

엔씨소프트는 3.28%(1만4500원) 상승한 45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급락(-4.95%)에서 하루만에 반등이다. 거래량은 13만6760주로 전일대비 30%가량 줄었다. 개인이 3만2105주를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기관이 2만5642주를, 외국인이 6037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도 426주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