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 +5.23% 홀로 급등…대형주 부진, 총 시총 23년 들어 최저

코스피와 코스닥이 엇갈렸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우하향했고 코스닥은 소폭 상승한 것.

게임주식은 또 바닥을 쳤다.

거래량이 4거래일째 600만주대에 머물며 투자 심리 회복의 기미를 찾지 못했다.

28개 종목이 하락, 전반적인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상승 종목은 단 2개에 그쳤다. 액션스퀘어가 +5.23%로 홀로 급등했다. 펄어비스는 +1.30%로 반등했다.

카카오게임즈(3만1250원)와 모비릭스(9150원) 등은 또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카카오게임즈는 2.18%(700원) 하락,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3만1350원이며 거래량은 전일대비 16%가량 감소한 59만4932주다. 기관이 12만9982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만4791주, 5만4602주를 매입했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89주다.

모비릭스는 장중 91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나타냈다. 종가는 2.42%(230원) 하락한 9260원이다.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거래량은 3만8587주로 지난 4월 17일(약 4만1000주) 이후 가장 적었다. 외국인이 3044주의 매물을 내놓았고 개인이 이를 순매수했다.

액션스퀘어는 +5.23%(120원)로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2415원이며 거래량은 43만8070주다. 전일대비 383%가량 증가했다. 기관이 69주, 개인이 6만8373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6만7949주를 쓸어 담았고 기타 투자자가 493주를 샀다.

펄어비스는 1.30%(650원) 오른 5만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급락(-5.77%)로 내줬던 5만원 선을 되찾았다. 거래량은37만6799주로 전일대비 약 39% 줄었다. 개인이 5만8692주의 매물을 쏟아냈고 기타 투자자가 379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4739주, 3만4332주를 매집했다.

신작 이슈를 내놓은 넷마블(-1.97%)과 컴투스(-1.70%)는 약세를 지속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몰아치기의 시작을 알리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출시일을 공개했다. 7월 26일(수)이다.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동시 론칭이다. 이 작품은 넷마블엔투가 K웹툰의 대표주자 '신의 탑'에 기반해 만들고 있는 수집형 RPG다.

넷마블은 1.97%(95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73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391주다. 전일대비 30%가량 줄었다. 기관이 5만8096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개인은 4만26주, 외국인은 2만6911주를 순매수했다. 기타 투자자는 8841주를 팔았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개발과 경험 노하우를 집결해 만든 'MLB9이닝 라이벌'을 론칭했다.

컴투스는 1.70%(1000원) 하락, 5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5만79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3067주다. 전일대비 약 9% 늘었다. 외국인(-1만4479주)과 기관(-2만9429주)가 쌍끌이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3만9047주를 사들이며 매수 행진을 5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4861주다.

7월 5일 수요일, 코스피가 14.31포인트(0.55%) 하락한 2579.00으로 마감했다. 기관이 6144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50억원과 25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상승 종목은 247개에 그쳤고 633개가 우하향했다.

코스닥은 1.18포인트(0.13%) 상승, 4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지수는 891.18이다. 기관이 1090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88억원과 193억원어치를 샀다. 408개가 우상향했고 1103개가 우하향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한일화학, 포커스에이치엔에스, 웰킵스하이텍 등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노을은 하한가로 마감했다.

게임주식은 평균등락률 -1.53%로 2거래일째 급락했다.

하락 종목이 28개로 어제보다 많았다.

아이톡시가 -6.58%로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액토즈소프트(-3.43%), 룽투코리아(-3.73%), 조이시티(-4.17%)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위메이드맥스, 미투온, 넵튠, 모비릭스, 넥슨게임즈,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등은 -2%대로 마감했다.

나머지 16개 종목의 내림폭은 -1% 내외다.

넥슨게임즈는 -2.49%(55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만1500원이며 거래량은 53만1609주다. 전일대비 약 23% 감소했다. 기관이 7만7006주를 순매도 2거래일째 매물 폭탄을 던졌다. 외국인은 7만8227주를 사들였다. 개은 2292주를 샀고, 기타 투자자는 3153주를 팔았다.

크래프톤은 2.57%(4700원) 하락했다. 6월 27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종가는 17만8300원이며 거래량은 13만7290주다. 전일대비 약 29% 줄었다. 기관이 5만6975주를 팔아치우며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고 기타 투자자가 291주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만6561주, 개인은 3만705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상증 종목은 2개다.

액션스퀘어(+5.23%), 펄어비스(+1.30%)이다. 썸에이지와 엔씨소프트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엔씨소프트는 장중 2.55%까지 상승했지만 이를 반납했다. 거래량은 8만6800주로 전일대비 약 5% 늘었다. 기관이 1만4350주를 순매도했다. 홀로 팔자다. 외국인은 1만282주를,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1387주와 2681주를 순매수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621만3517주다. 어제보다 2만2323주가 적었다.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미투온, 모비릭스, 데브시스터즈, 액토즈소프트, 룽투코리아, 조이시티, 아이톡시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보다 4865억원이 날아간 34조4251억원이다.

펄어비스(+1.30%)를 제외한 대형주가 또 부진했다.

크래프톤(-2.57%), 넥슨게임즈(-2.49%), 카카오게임즈(-2.19%) 등이 -2%대를 나타냈다.

NHN(-0.42%), 네오위즈(-0.82%), 컴투스(-1.70%), 위메이드(-1.71%), 넷마블(-1.97%) 등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는 -1.71%(700원)로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4만300원이며 거래량은 16만8240주다. 전일대비 21%가량 감소했다. 기관이 7054주, 기타 투자자가 7946주를 순매도했다. 개인은 1만2065주를 쓸어 담았고 외국인이 2935주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