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등 맏형 부진, 총 시가총액 소폭 감소…거래량 줄고·대금 증가

국내 증시가 엇갈렸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지만 코스닥은 우상향했다.

게임주식도 올랐다.

평균등락률이 +0.12%로 전일에 이어 2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상승 종목은 13개다.

위메이드맥스가 +7.71%로 가장 크게 올랐다. 룽투코리아가 +6.27%로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플레이(+4.27%), 썸에이지(+4.03%), 액토즈소프트(-3.88%), 아이톡시(+3.88%), 위메이드(+2.91%), 컴투스홀딩스(+2.68%) 등은 2% 넘게 상승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1% 안팎의 강보합을 나타냈다.

하락 종목은 18개다.

바른손이앤에이가 -12.33%로 폭락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5.86%로 뒤를 이었다. 엠게임은 -2.02%로 2거래일 연속 우하향했다.

이외 15개 종목은 -1% 내외를 나타냈다.

위메이드맥스가 +7.71%(850원)로 3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장중에는 23% 넘게 올랐다. 종가는 1만1880원이며 거래량은 정규장 마감 기준 145만292주다. 어제(약 12만5000주)보다 10배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31주, 997주를 순매수했다.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472주와 956주를 팔았다.

위메이드플레이는 +4.27%(450원)로 전일 하락폭(-4.26%, 470원) 대다수를 회복했다. 종가는 1만1000원이며 거래량은 109만9702주다. 전일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외국인이 1만6087주, 기관이 204주를 팔았다. 개인은 1만5837주를 담으며 5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위메이드는 2.91%(1500원) 상승, 2거래일째 우상향했다. 종가는 5만3000원이며 거래량은 138만8882주로 전일대비 230%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17만782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홀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15만7039주를 싹쓸이했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가 1만4513주,6271주를 사들였다.

전일 폭등(+30.00%)했던 바른손이앤에이는 -12.33%(101원)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718원으로 전일 회복했던 800원 선이 무너졌다. 거래량은 554만9459주로 어제(약 1405만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국인이 4773주를 내놓으며 2거래일째 홀로 팔자에 나섰다. 개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2501주, 2272주를 매입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86%(51원)로 11월 들어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다. 종가는 819원이며 거래량은 21만4853주다. 전일대비 약 95% 늘었다. 개인이 5601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이를 사들였다.

11월 29일 코스피는 1.95포인트(0.08%) 빠진 2519.814로 마감했다. 기관이 1388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86억원, 8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하락 종목이 601개로 급증했다. 상승 종목은 277개에 그쳤다. SG세계물산, 갤럭시아에스엠 대상홀딩스우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6.00포인트(0.73%) 뛴 822.44다. 외국인이 1470억원어치를 쓸어 담았다. 개인은 1301억원, 기관은 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571개가 상승했다. 이중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서울옥션, 에이치앤비디자인 등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968개는 우하향했다. 홈캐스트가 하한가를 나타냈다.

장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이 1776만6919주다. 어제보다 1028만7591주가 줄었다.

드래곤플라이, 바른손이앤에이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반면 위메이드맥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플레이, 위메이드, 모비릭스, 스코넥, NHN, 조시티, 플레이위드, 와이제이엠게임즈는 50% 이상 증가했다.

NHN 거래량은 9만2040주로 11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9109주를 던지며 매도 행진을 4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2142주를 팔았고 기관이 1만741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10주다.

NHN은 0.44%(100원) 상승, 전일 내림폭(-0.43%, 100원)을 고스란히 회복했다. 종가는 2만3000원이다.

드래곤플라이 거래량은 306만8233주로 전일(약 1083만주) 절반에도 못 미쳤다. 개인이 2만6171주를 사들였다. 홀로 매수 우위다. 기타 투자자는 2만2307주, 외국인은 3864주를 순매도했다. 드래곤플라이는 0.14%(1원) 오른 7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야심작 '씰M' 출시를 하루 앞둔 플레이위드는 1.74%(130원) 하락, 2거래일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7320원이며 거래량은 13만5534주다. 전일대비 88%가량 늘었다. 외국인이 2195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전체 거래대금은 599억3700만원이 많은 2259억1200만원이다.

위메이드가 755억65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엔씨소프트(315억600만원)와 크래프톤(214억1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위메이드맥스(182억1400만원), 위메이드플레이(126억400만원), 카카오게임즈(105억7800만원), 넷마블(130억4700만원) 등은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0.57%(15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26만3500원이며 거래량은 11만86961주다. 전일대비 약 14% 감소했다. 외국인이 1만9615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7거래일째 지속했다. 개인은 1만7926주를 쓸어 담았고 기관과 기타 투자자는 746주와 943주를 매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47%(400원) 하락한 2만6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38만9265주다. 전일대비 약 29% 줄었다. 전일 10만주 넘게 팔았던 개인이 4만9312주를 순매수했다. 홀로 사자(BUY)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만7131주, 2만471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1710주다.

넷마블은 -1.51%(900원)로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5만8900원이며 거래량은 22만2631주다. 전일대비 약 8% 감소했다. 개인이 1만7327주를 내놓으며 매도 행진을 8거래일째 지속했다. 기타 투자자는 7817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8683주, 6461주를 사들였다. 4거래일 연속 쌍끌이 매수다.

총 시가총액은 35조1109억원이다. 어제보다 1092억원이 적었다.

맏형들이 부진했다.

위메이드(+2.91%)만이 우상향한 것.

넷마블(-1.51%), 카카오게임즈(-1.47%), 넥슨게임즈(-1.39%), 네오위즈(-1.13%), 컴투스(-0.79%), 엔씨소프트(-0.57%), 펄어비스(-0.52%) 등이 하락 마감했다. 크래프톤은 보합을 나타냈다.

펄어비스는 0.52%(200원) 하락한 3만8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3만845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16만3566주로 전일대비 약 31% 줄었다. 기관이 3만580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홀로 매도이며 11월 9일부터 15거래일 연속 팔자(SELL)다. 외국인도 2만4492주를 내놓으며 7거래일째 매수 행진을 일단락했다. 개인은 5만7414주를, 기타 투자자가 1350주를 순매수했다.

넥슨게임즈는 -1.39%(220원)로 4거래일째 부진했다. 종가는 1만5590원이며 거래량은 22만4278주다. 전일대비 약 32% 증가했다. 기관이 1만3850주를 던지며 4거래일째 매도를 지속했다. 개인은 1만1344주를, 외국인은 256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도량은 54주다.

컴투스는 0.79%(400원) 하락, 2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5만원이며 거래량은 3만1777주다. 전일대비 약 12% 감소했다. 기관이 3823주를, 기타 투자자가 632주를 팔았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83주와 3772주를 수순매수했다.

네오위즈는 -1.13%(300원)로 전일찔끔 반등(+0.19%)에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2만3650원이며 거래량은 21만8254주다. 전일대비 약 10% 늘었다. 개인이 2만2655주를 싹쓸이 매수했다. 기관은 1만4594주를 던지매 5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는 각각 6047주와 224주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