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등락률 +0.31%, 플러스 장세로 전환…엔씨 또 신고가 · 베스파, 또 신저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몰고 온 후폭풍이 수그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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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급락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고 게임주도 소폭 반등했다.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에 관련 종목인 네오위즈와 NHN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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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수) 코스피는 8.56포인트(0.39%) 뛴 2185.28로, 코스닥은 5.48포인트(0.82%) 오른 670.18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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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1%로 전일 -2.96%서 하루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줄었지만  시가 총액은 소폭 증가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881만3267주다. 전일보다 약 280만주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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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주인 카카오를 비롯해 한빛소프트, 웹젠, 게임빌, 신스타임즈, 엔터메이트,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액토즈소프, 플레이위드, 액션스퀘어, 조이시티, 룽투코리아 등 13개 종목의 물량이 전일대비 50% 넘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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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HN은 13만4830주로 전일(6만4000주)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역시 211만4907주로 어제 거래량(61만주)보다 세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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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는 +2.15%(40원)로 하루 만에 반등했다. 종가는 1900원으로 1월 들어 가장 높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37만2891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개인은 36만231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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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4.47%(3300원) 올랐다. 1월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종가는 7만7200원이다.

개인이 1만936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6거래일 연속 매도다. 외국인은 1만423주를 팔며 최근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관은 2만9890주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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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정부가 현재 기존 웹보드게임 규제 항목 중 하나인 1일 손실한도 10만원 이상 시 24시간 접속 금지 항목에 대한 완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 전체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793억9000만원이 줄어든 1694억8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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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거래량이 급감했음에도 415억59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엔씨소프트는 145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 넷마블(194억4500만원)과 NHN(104억500만원)이 100억원 이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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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날 0.78%(5000원) 오른 64만9000원으로 역대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65만8000원으로 전일에 이어 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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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2만1276주의 매물을 퍼부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만5347주와 6528주를 담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전체 시가 총액은 46조4898억원이다. 전일보다 2354억원이 증가했다.

어제 동반 우하향했던 대형주 일부가 반등했다. 우선  NHN이 +4.47%로 화끈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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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1.34%(1400원)로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서 상승전환했다. 종가는 10만5700원이다. 거래량은  6만5553주로 전일 대비 20%가량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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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1만4331주를 순매도, 11거래일째 팔자(SELL)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1만481주를 매집, 매수 행진을 지속했다. 개인은 2864주를 담았다. 카카오는 0.62%(1000원) 올랐다. 역시 3거래일만에 상승이다. 종가는 16만3500원이다. 거래량은 25만4502주로 전일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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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만2663주와 2만1093주를 던지며 쌍끌이 매도를 보였다. 개인은 4만3293주를 사들였다. 펄어비스는 보합으로 마감했고 넷마블은 0.87%(800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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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약세는 전일 -4.67%에 이어 2거래일째다. 종가는 9만1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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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거래일 연속 사자(BUY)를 지속했던 기관이 4만989주를 팔았다. 1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개인은 3만5645주를, 외국인은 4541주를 순매수했다. 1월 29일(수) 상승 종목은 13개로 증가했고 하락 종목은 11개로 줄었다. 보합 종목은 8개로 1월 들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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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오름폭은 네오위즈로 전일대비 6.18%(1050원) 뛰었다.

이날 상승으로 네오위즈는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8050원으로 1월 20일 내준 1만8000원 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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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7만7408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은 5만6587주를, 외국인은 2만1840주를 샀다.

네오위즈는 이날 블루헤머가 개발한 방치형 모바일 RPG '위드 히어로즈'를 구글과 애플 오픈마켓에 출시했다. NHN(+4.47%)과 넥슨지티(+4.39%)는 +4%대의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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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온(+3.33%), 바른손이앤에이(+2.30%), 한빛소프트(+2.25%), 와이제이엠게임즈(+2.15%)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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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6개(웹젠, 더블유게임즈, 컴투스, 엔씨소프트, 카카오, 게임빌) 등은 1% 내외의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게임주는 -5.31%의 룽투코리아다. 룽투코리아는 전일 급락장세에서도 +8.65%로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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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위메이드가 4.20%(1500원) 하락, 2거래일째 급락세를 이었다. 종가는 3만4250원이다.

외국인이 5만2908주를 팔았다. 1월 들어 최대 매물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만7061주와 3만5198주를 매수했다. 베스타는 또 신저가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1만2350원까지 밀리며 코스닥 입성 이래 최저가를 갈아치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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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는 전일대비 0.40%(50원) 내린 1만2500원이다. 기관이 1만6071주를 팔았고 개인이 1만3078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2993주를 순매수, 6거래일 만에 사자(BUY)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