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게임즈 +5.83%↑나홀로 강세 … 위메이드 -4.24%↓ 다시 약세 전환

신종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게임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낙폭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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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수), 코스피는 7.73포인트(0.36%) 오른 2165.63으로, 코스닥은 0.08포인트(0.01%) 뛴 661.3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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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31%로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 2월 3일 상승 전환 이후 3거래일만에 마이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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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11개에 그쳤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5.83%로 나홀로 강세를 보였다.

전일 2개에 불과했던 하락 종목은 20개로 급증했다. 최대 낙폭은 위메이드의 -4.24%다. 

어제 동반 상승했던 시총 1조원 이상의 대형주는 엔씨소프트만이 +0.15%로 우상향했다. 컴투스, NHN, 카카오, 펄어비스, 넷마블은 하락했다. 낙폭은 모두 -1% 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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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주의 하락으로 전일 1조원 이상 회복했던 게임주 시가 총액은 다시 감소로 돌아섰다. 46조3650억원으로 전일 보다 3170원이 줄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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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이날 +0.15%(1000원)으로 3거래일 우상향을 지속했다. 종가는 65만7000원이다.

기관이 2만5390주를 순매도, 6거래일째 팔자(SELL)에 앞장섰다. 외국인은 2만4515주를 담았다. 1월 22일부터 9거래일 연속 매수다.  개인 투자자는 4292주를 샀다.

컴투스는 0.29%(300원) 하락한 10만2500원을 나타냈다.

기관이 1만3287주를 팔았고 외국인이 9209주를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도 2261주를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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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4.25%로 강세를 보였던 NHN은 0.89%(700원) 하락했다. 거래량이 4만9878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어제 동반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3주와 40주를 팔았다. 개인은 728주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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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은 NHN 목표주가를 이전과 동일한 11만원을 유지했다. 웹보드 규제 와화로 인한 실적 개선과 전자금융법 개정에 따른 페이코의 기업가치 제고를 이유로 들었다.

카카오도 전일 +3.13%서 -0.91%(1500원)로 약세로 돌아섰다. 종가는 16만3000원이다.

외국인이 7만6523주의 매물 폭탄을 던졌다. 기관도 4만9803주를 팔았다. 쌍끌이 매도는 지난 1월 29일 이후 5거래일만이다. 개인은 12만4152주를 매집했다. 2020년 들어 최대 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펄어비스도 함께 팔았다. 각각 1502주와 3633주를 던지며 2거래일째 동반매도를 나타낸 것. 개인은 5135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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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1.36%(2500원) 빠진 18만1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2만6858주로 2020년 들어 가장 적었다.

넷마블도 -1.41%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우상향을 일단락했다. 종가는 9만600원이다. 거래량은 19만6794주로 전일 대비 약 7%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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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올 들어 가장 많은 7만5777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은 4만3443주를, 기관은 3만2334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2019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더블유게임즈는 2.38%(1150원) 하락했다. 전일 상승폭(+2.76%, 1300원) 대다수를 반납한 것. 종가는 4만7200원이다. 거래량은 8만6257주로 전일 대비 80%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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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가 2만7860주를 팔았고 개인이 2만8443주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998주를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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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81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390억6200만원으로 이전 동기 대비 각각 0.9%와 8.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9억3400만원으로 20.6% 증가했다.

2월 5일 게임주 전체 거래량과 대금은 소폭 증가했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387만7604주로 163만4273주가 늘었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넵튠, 베스파, 넥슨지티, 더블유게임즈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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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이상 감소한 게임주는 조이시티(1만3835주)와 액션스퀘어(25만2976주)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111만8310주로 전일 대비 200% 넘게 늘었다. 주가는 5.83%(105원) 상승, 3거래일째 오름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1905원으로 지난 1월 30일 내준 19000원 선을 회복했다.

개인 투자자가 35만4108주의 매물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34만5477주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이 전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종목은 넵튠이다. 22만6682주로 전일대비 550% 넘게 증가했다. 주가는 2.86%(190원) 올랐다. 종가는 68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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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1만8097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고 외국인이 1만805주를 순매수했다.

조이시티 거래량은 1만3835주035주로 올해 들어 지난 1월 2일(7048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었다. 부진한 거래였지만 주가는 0.50%(50원) 상승했다. 종가는 996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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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2020년 1월 씽크펀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을 이미지를 공개하고 미디어 쇼케이스를 예고했다. 블록버스터 기대신작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야기하며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전일 +11.51%로 급등했던 액션스퀘어는 1.38%(15원) 하락했다. 거래량이 25만2976주로 전일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2만4111주를 팔았고 개인이 이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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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지난 2월 3일(월)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관리종목 지정 및 상장 폐지 사유 발생을 공지한 바 있다.  

 

한편 2월 들어 신저가 행진을 펼쳤던 베스파, 조이맥스, 액션스퀘어는 엇갈렸다.
베스파가 +1.23%(150원) 상승, 3거래일째 강보합을 지속했다. 종가는 1만2350원이다.
조이맥스는 1.10%(35원) 뛴 323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1.43%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우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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