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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넘어 산! '애니팡4' 흥행 불발되나?론칭첫 주말 이후 매출 순위 100위 밖…애니팡3·애니팡2 여전한 인기
김상두  |  sdkim@game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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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23: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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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국민 모바일게임 '애니팡', 3매치 퍼즐의 절대 강자다.  '캐주얼계의 리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파워를 지녔다.  

속편들이 출시 직후 인기 순위는 물론 매출 순위까지 평정하면서 최고의 캐주얼 게임을 입증했다.

세 번째 속편 '애니팡4'는 달랐다. 

사전예약에서 시리즈 가운데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했고 최대 이용자 몰이에 성공했다. 흥행 기운을 내뿜었지만 매출에서는 아직 100위 내에도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6월 30일(화) 국내에 론칭된 애니팡4,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2일 만에 정상에 등극, 3대 마켓 인기 순위를 석권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피파 모바일'을 모조리 추월하며 5월과 6월 넥슨의 인기 순위 독식에 제동을 걸었다.

인기 순위를 평정하며 선데이토즈의 신성장 동력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첫 주말이 이후 3대 마켓 매출 순위가 여전히 100위 권 밖에 위치했다. 

최근 신작들의 매출 순위 상단 진입이 이전과 달리 더뎌졌다는 측면에서 애니팡4의 추후 상승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전예약자 규모와 원작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할 때는 '부진'에 가깝다. 

5월 국민 게임으로 등극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같은 대유행을 물 건너갔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지난 5월 12일 론칭된 레이싱 캐주얼게임으로 동명의 온라인게임에 기초했다.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일주일 째인 5월 18일에는 구글 플레이 매출 8위로 톱10에 입성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6월 13일에는 리니지2M과 리니지M 뒷자리를 꿰찼다.

MMORPG와 전략시뮬레이션 등 하드코어가 독점하고 있던 최상위권에 판을 엎었다.

'애니팡4' 7월 7일(화) 출시 일주일째를 코앞에 두고 있지만 아직까지 100위 근처에도 근접하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애니팡 정통 속편조차 넘어서지 못했다는 점이다.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애니팡3'는 74위다. '애니팡2'는 98위다. 100위 밖에 있는 애니팡4보다 한참 앞서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피파모바일과 같은 돌풍은 고사하고 자칫 지난 2016년과 2014년 론칭된 '애니팡' 후예보다 못한 순위다.  

대흥행에 의문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애니팡4가 '실시간 대전'을 추가하며 이전 정통 속편과 차별화를 꾀했지만 이용자층이 엇비슷하다.

대흥행을 위해서는 이미 국민 게임 반열에 오른 애니팡3와 애니팡2로 양분된 이용자층을 흡수하거나 신규 이용자층이 절실하다.

전편의 엄지족 흡수는 현재 두 작품의 매출 순위를 볼 때 그리고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볼 때 쉽지 않다. 새로운 엄지족 흡수는 이미 속편의 속편이 판을 치고 있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까지 등장한 상황에서 결코 녹록치 않다.

걸림돌은 또 있다. 오는 7월 8일(수) 출격하는 넷마블의 '마구마구2020'이다. 

이 작품은 국내 최고의 인기 야구 온라인게임 '마구마구'에 기반하고 있다. 라이트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또는 플레이 하고 싶어하는 엄지족에 적지않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애니팡과 그 속편들의 이용자들과 일부 겹칠 수 있다.

 '애니팡4', 대흥행을 꾀하기 위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신규 회원 유치가 이미 시장을 평정하고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조만간 출격하는 스포츠게임 '마구마구2020'로 인해 결코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다.  

 '애니팡4'가 과연 모든 난관을 차례로 넘어서며 원조 국민 게임의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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