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가 시작됐다. 지난해 온택트로 대체됐던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이전으로 회귀한다. 철저한 방역 수칙을 전제로 이전처럼 전시부스가 설치되는 것.

한국 게임산업의 맏형이며 지스타를 빛냈던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불참한다. 대신 새로운 주춧돌로 떠오른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이 참석한다.

그리고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게임으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 중인 그라비티도 모습을 드러낸다.

참가 규모는 물론 출품작에서도 이전 3N에 못지않아 2021년 지스타의 주연으로 손색이 없다.
그라비티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2021에 총 13개 게임을 선보인다. 이중 9개를 관람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다.

11월 4일 목요일, 그라비티가 11월 17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쇼 ‘지스타 2021’에 참가를 확정하고 출품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자사 대표 IP 라그나로크를 활용한 타이틀과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중에 출시 예정인 신작 등 총 13종이다.

먼저 서비스 중인 출품작으로는 2022년 20주년을 맞이하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Ragnarok Online)’, 한국, 일본 흥행 돌풍에 이어 미국 및 캐나다로 진출하는 ‘라그나로크 오리진(Ragnarok Origin)’, 콘솔 시장에서 화제가 된 명작 ‘그란디아(GRANDIA)’, 닌텐도 스위치 게임 ‘닌자라(Ninjala)’를 출품한다.

그라비티 자회사 네오싸이언은 전략, 액션, 퍼즐, RPG에 게임성, 짜릿한 손맛까지 갖춘 모바일 게임 ‘퍼즐앤드래곤(Puzzle&Dragons)’을 전시, 지스타 기간 동안 유저 대전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라그나로크 최초의 멀티 플랫폼 기반 횡스크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Ragnarok Begins)’, 원작사가 직접 발키리의 세계관으로 제작한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Ragnarok V: Returns)’, 시네마틱 뉴트로 모바일 RPG ‘라그나로크: 더 로스트 메모리즈(Ragnarok: The Lost Memories)’, ‘PROJECT T(가칭)’, ‘NBA RISE’, ‘밀크메이드(MiLKMAiD)’ 등 신규 출시 예정작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라그나로크 몬스터즈로 애니메이션 ‘포리 포리 포포링’도 공개한다.

또 지스타 기간을 포함한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특별 전시회를 진행한다. 구체적인 전시 주체 및 계획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