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라2, 구글 매출 상승 지속…앱스토어에선 우하향

넥슨의 효자이며 축구 모바일 게임이 주중 질주했다.

절묘한 호재 때문이다.

유럽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핌피언스리그(UFC) 8강이다.

4월 11일 목요일 'FC온라인M'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올랐다.

버섯커 키우기, 라스트 워, WOS: 화이트 아웃 서바이벌 등 절정에 달한 외산 게임 광풍에 맞서며 톱3를 재탈환한 것.

같은 날 'FC모바일'은 6위에 자리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12위로 톱10을 위협했다.

대외적 훈풍 때문이다.

한국시간 기준, 수요일과 목요일 새벽에 유럽에서는 전 세계 최고 구단들을 뽑는 UFC 8강 1차전이 펼쳐졌다.

김민재 선수와 이강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바이에르 뮌헨과 파리셍제르맹이 각각 아스널과 베르셀로나와 대결했다.

UFC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히는 맨시티와 레일 마드리드가 4월 10일 경기를 가졌다.

이외 이슈는 이벤트 대회다.

지난 4월 9일(화) 넥슨은 'FC온라인'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 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 개최를 알리고 참가팀을 모집에 나섰다.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16개 참가팀을 선발한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10월까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한편 4월 2일 출격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한국 최대 오픈 마켓인 구글 플레이 매출에서 7위로 최고 순위를 또 경신했다.

앱스토어에서는 10위다. 출시 사흘 만에 4위까지 올랐다가 우하향한 것.

이 작품은 지난 2014년 론칭돼 스테디셀러 반열에 올랐던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이다.

원작사인 플린트가 직접 개발했다.

장르는 MORPG로 하이브IM이 퍼블리싱, 지난 4월 2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동시 론칭됐다.

사흘만에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