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빅3 대전이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래도 한국 게임판은 뜨거웠다. '리그 오브 레전드'로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가 차기작을 무더기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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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신작을 공개한 이날 V4와 리니지2M 등 블록버스터 모바일 MMORPG 출시를 앞둔 넷게임즈와 엔씨소프트는 격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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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수), 게임주식 평균등락률은 +0.61%다. 10월 14일(월) 화끈한 반등 이후 3거래일째 플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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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종목은 10개로 전일(15개)보다 5개가 줄었다. 
신스타임즈가 상한가(+29.81%)로  게임주 오름장세에 힘을 보탰다. 썸에이지는 +6.31%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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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 오름세는 지난 10월 14일 +23.60% 이후 3거래일째다. 이날 종가는 3070원으로 52주 최고가다.
거래량은 317만3775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최근 일 년 새 가장 많았다.

썸에이지 상승은 10월 11일부터 4거래일 연속이다. 종가는 590원이다.
이날 썸에이지는 신작 모바일게임 '진화소녀' 오픈형 테스트를 오는 10월 2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진화소녀는 중국에서 퍼블리싱 한 수집형 RP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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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썸에이지는 전일 모바일 MMORPG 'FOS(포스)' 테스트 돌입과 함께 론칭을 위한 이용자 몰이(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와이제이엠게임즈는 4.09%(70원) 오르며 반등했다. 이외 네오위즈(+3.72%)와 드래곤플라이(+2.29%), 플레이위드(+2.02%) 등이 2%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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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종목은 19개로 전일보다 2개가 늘었다. 가장 큰 하락은 넷게임즈의 -5.12%다.
넷게임즈는 이날 하락으로 최근 2거래일째 이어진 오름세를 일단락했다. 종가는 1만200원이다.  외국인이 1만6690주의 매물을 내놓았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5만5346주와 1만4293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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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는 하반기 최고 기대신작 모바일 MMORPG 'V4(브이포)'  개발사다. 퍼블리셔인 넥슨은 오는 10월 17일(목), V4 관련한 특별 이벤트를 예고한 바 있다.

미투온은 -4.16%로 2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종가는 6910원으로 10월 14일 회복했던 7000원 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26만739주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23만9736주를 순매수, 사자(BUY)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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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2.31%(650원) 내렸다. 3거래일째 약세다. 종가는 2만7450원이다.
기관 투자자가 1만5321주를 팔고 외국인이 1만5400주를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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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형주는 맥을 추지 못했다. 펄어비스(+1.16%)를 제외한 5개 종목이 우하향한 것.
특히 엔씨소프트(-2.13%), 카카오(-1.49%), 넷마블(-1.95%) 등 시가 총액 최상위 빅3가 1% 넘게 하락, 게임주식 전체 시가 총액이 4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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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2.13%(1만1000원) 내렸다. 10월 들어 가장 큰 낙폭이다. 종가는 50만6000원으로 51만 원 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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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은 7만6856주로 10월 들어 가장 많았다. 외국인이 2만2145주를, 기관이 1526주를 팔았다. 2거래일 연속 동반매도다. 개인 투자자는 2만3737주를 담으며 3거래일 연속 매수를 지속했다.

넷마블은 1.95%(1800원) 하락했다. 종가는 9만 400원으로 10월 들어 가장 낮았다.

외국인이 6만6113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매도 행진을 3거래일째로 늘렸다. 개인은 6만4556주를, 기관은 1407주를 순매수했다.

카카오는 1.49%(2000원) 하락한 13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4거래일째 우하향이다. 거래량이 75만주를 상회하며 10월 들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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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4만9524주를 순매도, 3거래일 연속 팔자(SELL)에 앞장섰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만1644주와 9492주를 담았다.

NHN과 컴투스는 각각 -1.32%와 -0.54%로 2거래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