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 게임들의 대반격이 거세졌다. 9월 신작 3인방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흥행게임의 역주행까지 더해지면서다.

9월 17일(목) '명일방주'가 20위까지 올랐다. 지난주까지도 80위대 머물렀지만 금주 월요일 19위까지 치솟았다.
명일방주는 요스타게임즈가 올해 1월 론칭한 모바일 RPG다. 출시 초반 매출 2위까지 치솟았고 이후 잇단 기대작들의 행렬에 후퇴를 거듭, 8월 20일에는 80위까지 밀렸다.

9월 론칭된 외산 3인방의 상승세도 지속됐다.
우선 창유가 퍼블리싱 한 미소녀 모바일 RPG '일루전 커넥트'는 9위다. 9월 론칭된 신작 가운데 처음으로 톱10에 입성했다.

퍼펙트월드코리아의 '동방불패 모바일'은 22위다. 이 작품은 김용 소설 '소오강호'와 영화 '동방불패'에 기초해 제작된 무협 모바일 MMORPG다.

일루전 커넥트와 동방불패 모바일은 지난 9월 10일(목) 동시에 론칭됐다.

'시노니스'는 28위다. 전일보다 2계단 올랐다. 이 작품은 유주게임즈코리아가 지난 9월 4일(금)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RPG다.

이날 일루전커넥트의 톱10 진입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역주행으로 구글 플레이 매출 톱10이 모처럼 격하게 변화했다.

9월 17일 넥슨이 서비스 중인 국민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5위에 자리했다. 웹젠의 간판 '뮤 아크엔젤'을 6위로 밀어내며 9월 들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넥슨은 지난 9월 10일(목) 카트라이러 러쉬플러스에 세 번째 시즌(아이스)를 업데이트했다. 10종의 카트와 신규 트랙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여기에 챔피언 모드와 소울메이트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한편 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 '루나 모바일'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