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生 '퍼니싱 그레이 레이븐' 29위 순항…7월 9일 업데이트, 에픽세븐(14위) '수직 상승'

신작 대반란은 비단 토종 게임에 국한되지 않았다. '제2의 나라'와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광풍에 가려졌을 뿐 외산 게임들도 선전하고 있다. 이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대 대거 포진한 것.

백야극광, 천상나르샤, 히어로즈 테일즈, 퍼니싱:그레이 레이븐 등이다.

7월 12일 월요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백야극광'이 15위에 자리했다.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가 지난 6월 17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 동시 론칭한 모바일 RPG다. '제2의 나라'와 '오딘' 사이에 론칭, 구글 플레이 매출 6위까지 오르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천상 나르샤'는 18위를 나타냈다. 이 작품은 이유게임이 지난 6월 16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무협 MMORPG다. 유현석을 홍보모델로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6월생과 더불어 7월 외산 신작들도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히어로즈 테일즈'는 19위에 랭크됐다. 이 작품은 37모바일게임즈가 지난 7월 1일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판타지 어드벤처 RPG다.

'퍼니싱:그레이 레이븐'은 29위에 자리했다. 이 게임은 홍콩히어로 엔터테인먼트가 퍼블리싱, 지난 7월 8일 한국에 론칭한 모바일 액션 RPG다. 사전예약자 80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6월과 7월생 신작 6종이 톱30에 포진하며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

한편 7월 12일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의 간판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14위로 당찬 역주행을 펼쳤다. 여름 업데이트가 주효했다.

스마일게이트는 7월 8일 에픽세븐의 핵심 콘텐츠인 '서브 스토리'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림'과 신규 월광 영웅 '스트라제스'를 추가했다. 강림은 기존 서브 스토리에 새로운 보스 전투 방식을 도입해 총 3단계로 이루어진 보스와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