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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컴투스 뺀 빅8 상승…전체 시가총액 36조원 선 회복
미국 금채 금리와 달러 상승 등으로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게임주식도 외풍에 여파를 피하지 못한 채 우하향, 3거래일째 약세를 지속했다.
블록체인 사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위메이드맥스가 -11.50%(2150원)로 폭락했고 위메이드플레이(-5.25%)가 급락했다. 스코넥도 -8.11%로 3거래일째 부진했다.
위메이드맥스 이날 하락폭(-11.50%)은 올 하반기 들어 7월 4일(-14.08%)이후 최대치다. 종가는 1만6550원이며 거래량은 86만2331주(정규장 마감 기준)로 전일대비 약 43% 줄었다. 개인이 2만4109주를 싹쓸이했다. 외국인이 2만291주를 던지며 8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기타 투자자와 기관 매도량은 각각 3557주와 261주다.
위메이드플레이는 5.25%(1000원) 하락한 1만8050원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6만580주로 전일(약 23만주)보다 3배 넘게 감소했다. 외국인과 기타 투자자가 443주, 26주를 팔았다. 개인은 460주, 기관은 9주를 매집했다.
약세에도 불구하고 게임주 전체 시가총액은 36조1713억원으로 36조원을 회복했다.
대형주의 선방 때문이다.
넥슨게임즈가 +5.69%로 급등했다. 카카오게임즈(+1.88%), 크래프톤(+1.70%), 넷마블(+1.12%), 펄어비스(+0.62%), 엔씨소프트(+0.56%)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위메이드(-1.15%)와 컴투스(--2.42%)는 우하향했다.
넥슨게임즈는 +5.69%(8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1만4850원이며 거래량은 286만6941주로 폭증했다. 10월 최대치다. 외국인이 32만4898주의 매물 폭탄을 던지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0만2964주, 기관은 12만643주를 쓸어 담았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291주다.
화끈한 반등은 신작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이날 '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스팀을 통해 시작했다. 오는 10월 27일까지다. 이 작품은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루트슈터 게임이다. 3인칭슈팅(TPS)와 RPG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게임이다. 수려한 그래픽과 화끈한 액션 등을 자랑하는 트리플 A급 기대신작이다.
10월 21일 금요일, 코스피는 4.97포인트(0.22%) 하락한 2213.12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6억원과 89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695억원어치를 팔았다. 상승 종목은 173개에 그쳤고 712개가 우하향했다. 경동인베스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5.96포인트(0.88%) 내린 674.48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과 285억원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828억원을 순매수했다. 1194개가 하락했고 262개가 상승했다. 샤페론, 삼륭물산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게임주는 평균등락률 -0.90%다. 10월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상승 종목은 13개다.
차기 먹거리 이슈를 전한 썸에이지와 넥슨게임즈가 급등했다. 한빛소프트(+2.31%), 데브시스터즈(+2.21%)는 2% 넘게 올랐다.
나머지 9개 오름폭은 +1% 내외다.
하락 종목은 18개다.
위메이드맥스가 -11.50%로 급락했고 스코넥이 -8.11%로 뒤를 이었다.
웹젠(-3.42%), 룽투코리아(-4.08%) 위메이드플레이(-5.25%) 등이 -3% 넘게 하락했다.
-2%대의 게임주는 7개다. 미투온, 액션스퀘어, 액토즈소프트, 엠게임, 컴투스홀딩스, 와이제이엠게임즈, 컴투스(-2.42%) 등이다.
썸에이지는 '데카론G' 기대감에 급등했다.
+6.32%(63원)로 화끈하게 반등한 것. 종가는 1060원이며 거래량은 796만9501주로 최근 한 달 새 최고치를 찍었다. 개인이 25만2941주의 매물을 쏟아내며 홀로 매도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만6062주와 2만5723주를 사들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156주다.
썸에이지는 '데카론G' 훈풍 소식을 전했다. 10월 18일 글로벌 사전 서비스만으로 대만, 태국, 필리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톱3 안착했다고 밝힌 것. 데카론G는 지난해 국내에 출시,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데카론M'의 글로벌 버전이다. 정식 출시는 10뤌 25일(화)이다.
컴투스는 -2.42%(170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6만8500원으로 10월 14일 회복한 7만원 선이 6거래일만에 무너졌다. 거래량은 12만7972주로 전일대비 약 49% 줄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94주와 6665주를 팔았다. 3거래일 연속 동반 매도다. 개인은 1만5616주, 기타 투자자가 743주를 매입했다.
전일 위믹스3.0을 론칭한 위메이드는 또 하락했다. -1.15%(550원)로 2거래일재 우하향한 것. 종가는 4만7100원이며 거래량은 73만350주로 전일보다 절반가량 줄었다. 외국인(-8946주)과 기관(-1만3555주)가 2거래일째 팔자에 앞장섰다. 개인은 2만796주를 담으며 매수 행진을 6거래일째로 늘렸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1705주다.
위메이드는 이날 크로스체인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프로토콜 멀티체인(Multichain)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으며 10월 22일부터 한달간 수수료 없이 브릿징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규장 마감 기준, 총 거래량은 1633만9331주다. 어제보다 766만8489주가 증가했다.
썸에이지가 폭증했고 웹젠, 스코넥 물량이 전일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반면 크래프톤, 와이제이엠게임즈, 위메이드플레이는 50% 넘게 줄었다.
크래프톤 거래량은 11만8547주로 전일대비 62%가량 감소했다. 개인이 3만7793주를 매도, 2거래일 연속 매수를 일단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만9992주, 1만7750주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타 투자자 매수량은 51주다.
와이제이엠게임즈 물량은 13만7297주로 10월 들어 가장 적었다. 주가는 -2.41%(30원)로 3거래일째 우하향했다. 종가는 1215원이다. 기관이 9407주를 매집했고 개인이 8701주, 기관이 706주를 팔았다.
총 거래대금은 2192억9200만원이다. 어제보다 744억1300만원이 줄었다.
넥슨게임즈가 426억58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이드가 346억59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크래프톤(210억6400만원), 엔씨소프트(269억2400만원)는 200억원대를 나타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0.56%(2000원) 상승, 전일 약세에서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종가는 36만원이며 거래량은 7만4962주다. 전일대비 약 30% 줄었다. 개인이 5375주, 외국인이 3631주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8997주를 매수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어제보다 1973억원이 증가한 36조1713억원이다.
대형주가 선방했다.
컴투스(-2.42%), 위메이드(-1.15%)를 제외한 빅8이 우상향했다. 넥슨게임즈가 +5.69%로 수직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1.88%), 크래프톤(+1.70%), 넷마블(+1.12%), 펄어비스(+0.62%), 엔씨소프트(+0.56%) 등은 +1% 내외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카카오게임즈는 +1.88%(700원)로 2거래일 연속 하락에서 벗어났다. 종가는 3만7900원이며 거래량은 48만3720주다. 전일대비 약 20% 감소했다. 외국인이 9만3866주를 쓸어 담으며 2거래일째 매수에 앞장섰다. 기관, 개인, 기타 투자자는 각각 2만3425주, 6만9608주, 833주를 팔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야심작 '아키에이지 워' 티저를 오픈했다. 세계관 등을 담은 영상 등을 소개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다. 모험에 중점한 원작과 달리 전쟁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웠다.
넷마블도 1.12%(500원) 상승, 3거래일만에 우상향했다. 종가는 4만5100원이며 거래량은 12만7777주로 전일(약 24만주)보다 절반 가량 줄었다. 개인 1만7621주의 매물을 던지며 홀로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량은 각각 6574주와 1만1047주다.
펄어비스는 0.62%(250원) 오른 4만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전일대비 약 39% 감소한 19만1998주다. 외국인이 2만5015주, 개인이 2만6294주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5만1074주를 쓸어 담았다. 3거래일 연속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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