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1위~5위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 관련어가 '싹쓸이'

빅3 혈전 · 별들의 전쟁 · 세기의 대결, 2019년 하반기 내내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달굴 키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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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 등 한국 최고의 게임사들의 야심작 달빛조각사 · V4(브이포) · 리니지2M의 잇단출시에서 비롯된 피할 수 있는 혈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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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없는 전쟁, 10월 10일 자정 카카오게임즈가 '달빛조각사'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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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의 첫 주자인 '달빛조각사'는 미친 존재감과 한국 모바일게임 시장 재편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이용자들의 반응이 적용되는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를 단숨에 평정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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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 아니다.  네이버 등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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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자정 출시, 3시간 24분 만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  20위까지 순위에서 키워드는 무려 6개다.

1위 '달빛조각사'를 비롯해 '달빛조각사 인벤(3위), 달빛조각사 공식 카페(7위), 달빛조각사 직업(9위), 달빛조각사 조각사(10위), 달빛조각사(18위) 등이다.

 
여느 흥행 대작과 견줘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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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 별로는 20대에서 1위부터 5위까지 싹쓸이했다. 20대 층에서 절대적 지지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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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서는 5개의 달빛조각사 관련한 문구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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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서도 달빛조각사 공식카페(5위)를 비롯해 달빛조각사 인벤(8위), 달빛조각사(10위), 달빛조각사 조각사(11위), 달빛조각사 직업(18위) 등이 톱2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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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서는 달빛조각사가 20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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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조각사'에 대한 관심이 10대에서 30대까지 폭넓게 분포됐다는 점이다. 기존 하드코어 MMORPG와는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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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억해야 하는 점은 해당 실시간 검색어 집계 시간대다. 오전 3시다. 그것도 10월 9일 휴일(한글날) 직후다.
4050세대가 관심을 보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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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9월 25일 '달빛조각사'는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4050세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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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후 첫 주말을 맞아 아재 감성을 자극함에 부족함이 없는 '달빛조각사'가 인기는 매출 순위에서도 맹위를 떨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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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달빛조각사는 한국 최고의 게임 개발자로 꼽히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직접 진두지휘했다.
원작은 역대 한국 게임 판타지 소설 중 베스트셀러 '달빛조각사'다.
서비스사는 '테라 클래식'으로 하드코어 시장에 진입한 카카오게임즈다. 사전 예약자는 33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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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원작 속 드넓은 대륙 '베르사'를 배경으로 방대한 서사와 다채로운 콘텐츠, 독특한 직업군을 고스란히 구현했다. 여기에 MMORPG 개발 대부의 초기 감성과 기술력이 결합돼 소설 속 가상 현실 게임 '로열로드'를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