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컴투스가 8월 황금연휴 주말 끝에 웃었다. 피파모바일과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가 역주행을 펼친 것.

8월 17일 화요일 '피파모바일'이 구글 플레이 매출 17위에 자리했다. 연휴 직전인 8월 14일(금) 28위에서 무려 11계단 상승했다.

'피파모바일'은 지난 2010년 6월 출시된 축구 소재 모바일 게임이다. 서비스 직후 매출 톱10에 오르며 스포츠 게임의 절대강자 '피파온라인4M'을 추월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이후 톱40 안팎에 자리하며 넥슨의 스포츠 게임 점유율을 높였다.

컴투스의 간판이며 글로벌 장수 흥행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천공의 아레나'는 30위를 나타냈다. 6월부터 이어진 신작 하드코어의 질주로 8월 톱40 밖에서 맴돌다가 연휴 끝에 30위까지 치고 올랐다.

업데이트 때문으로 풀이된다.

컴투스는 지난 8월 13일(금) 사이버 스페이스 콘셉트의 신규 몬스터 태생 5성 '스카이 서퍼'와 4성 'ROBO'를 추가했다. 이외 길드 인장 상점 도입과 신규 몬스터 훈련장 등을 추가했다.

신규 콘텐츠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에도 나섰다. 8월 29일까지 'ROBO'를 획득하고 성장시키는 미션 이벤트도 시작했다.